BPA NEWS

부산항만공사의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부산항만공사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와이어로프 결함 진단 시스템을 소개하는 모습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부산항만공사 부스에서 와이어로프 결함 진단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BPA NEWS 01

크레인 와이어로프 속 결함, 자기장으로 잡아낸다

부산항만공사(BPA)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엔키아와 함께 개발한 ‘실시간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결함 진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와이어로프 1 는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고 내릴 때 쓰는 핵심 부품이다. 손상되면 장비 운영이 멈추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지금까지 점검은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에 기대 왔다. 속에서 진행되는 결함은 겉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알아채기 어렵다. 새 기술은 와이어로프에서 생기는 자기장 변화를 데이터로 모으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잡아낸다. 두 곳은 부산항 현장 여건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해 왔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 하역장비 안전관리는 항만 근로자 안전과 부산항 운영 연속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기술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AI) 안전기술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컨테이너와 물류창고가 늘어선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전경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전경.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BPA NEWS 02

신항 배후단지 물류 자동화에 국비 105억 원 투입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 신항 항만배후단지 스마트물류시스템 전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항만배후단지 2 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첫 사업으로, 국비 105억 원이 들어간다.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설비, 통합플랫폼, 사물인터넷 3 (IoT) 같은 기술을 들일 때 그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대상은 소기업 분야 세 곳과 혁신 분야 두 곳, 모두 다섯 곳이다. 지원 규모는 소기업 분야가 기업당 14억 원, 혁신 분야가 31억 5,000만 원이다. 해양수산부가 정책과 예산을 맡고 BPA는 보조사업자로 기업 선정과 사업 관리를 수행한다. 9월에 사업을 공고하고 설명회를 연 뒤 10월 안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을 맺으면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지원이 이어진다. 물류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부산역 인근에 자리한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BUSAN 건물 전경
부산역 인근에 자리한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BUSAN」 전경.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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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 BUSAN」, 입주기업 세 곳 새로 선정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BUSAN」이 신규 입주기업으로 ㈜자일로랩스·㈜언커먼랩·㈜카고트리 세 곳을 선정했다고 부산항만공사(BPA)가 9월 7일 밝혔다. 「1876 BUSAN」은 초기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22년부터 BPA와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함께 운영해 온 공간이다. 이번 선정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경영 능력·사업성·기술성·입주 적합성을 함께 따졌다. ㈜자일로랩스는 인공지능으로 항만 크레인의 설비 상태와 운전 상황을 분석해 이상을 조기에 감지한다. ㈜언커먼랩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항만 운영체제·소프트웨어를 다룬다. ㈜카고트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국적 물류 주선 플랫폼을 갖고 있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 임대료 면제와 기업별 맞춤형 상담, 기술개발 컨설팅, 투자 연계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부산항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검증할 기회가 더해진다. BPA의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해 실제 항만에서 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BPA는 기존 입주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78%, 종사자 수가 26% 늘었다고 밝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주먀오 닝보저우산항만그룹 회장이 마주 서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과 주먀오 닝보저우산항만그룹 회장(오른쪽)이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BPA NEWS 04

부산항-닝보저우산항, 선박 데이터 연계 추진

송상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9월 14일 부산을 찾은 주먀오 닝보저우산항만그룹 회장과 만나 두 항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월 송 사장이 중국 닝보를 다녀온 뒤 양측 최고경영진이 다시 마주 앉은 자리다. 이날 가장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간 분야는 선박 입출항 최적화 4 (PCO)다. 선박 운항정보와 항만 데이터를 주고받아 배가 제시간에 드나들도록 맞추면 터미널 운영 효율도 함께 올라간다. 양측은 이를 두 항만을 대표하는 실질 협력사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항만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쌓은 기술과 운영 경험도 나눈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배가 부두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전기를 뭍에서 공급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 5 (AMP)를 비롯해 탄소중립 과제를 함께 찾기로 했다. 협력 과제를 수시로 논의할 상시 소통 체계도 만든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과 닝보저우산항은 동북아 해상물류를 연결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 항만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여섯 개 레인을 갖춘 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 실내 수영장 전경
6개 레인을 갖춘 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 수영장.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BPA NEWS 05

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 수영강습 전 시간대 가득 찼다

8월 24일 다시 문을 연 북항마리나 스포츠센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재개장에 맞춰 모집한 정규 수영강습은 온라인 접수를 열자마자 8개 시간대 360명이 모두 찼다. 운영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늘리면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려는 직장인과 시민의 방문이 늘었다. 이곳은 6개 레인 수영장과 영남권에서 가장 깊은 수심 24m 다이빙풀을 갖춰 해마다 7만 명 넘는 시민이 찾는 해양레저 시설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0월부터 다이빙풀 운영을 하루 2개 시간대에서 3개 시간대로 늘린다. 이용객이 고를 수 있는 시간 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지난 호에서 전한 재개장 소식에 이어, 3년 차 정기 유지보수와 안전점검을 마친 시설이 본궤도에 올랐다.

창원시 진해구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헌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9월 15일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헌정식.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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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세 가구, 지붕과 창을 새로 고쳤다

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한 「부산항 인근 국가유공자 및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9월 15일에는 창원시 진해구의 대상 가구를 찾아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헌정식을 열었다. 지난해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현장조사를 거쳐 부산 영도구 두 가구와 창원 진해구 한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정했고, 6,000만 원을 들여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집마다 손볼 곳이 달라 도배와 장판, 창호 교체, 지붕·옥상 방수, 화장실 개선, 안전손잡이 설치를 나눠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BPA 임직원이 영도구 1호 가구를 직접 찾아 도배와 페인트칠, 폐가구 정리를 거들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해비타트가 사업 경과를 설명했고, BPA는 후원물품을 전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출근길 청렴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서 있는 모습
청렴강조주간 마지막 날인 9월 16일, 노사가 함께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BPA NEWS 07

청렴강조주간, 다트·출근길 캠페인으로 실천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노사 공동 청렴강조주간’을 운영했다. 교육과 홍보 중심이던 기존 방식을 바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갑질·금품수수·음주운전 같은 문구를 적은 풍선을 다트로 터뜨리는 ‘청렴 다트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문자 메시지로 반부패·청렴 제도를 안내하는 ‘청렴 알리미’와 직원 개인 캐비닛에 청렴 문구 스티커를 붙이는 ‘청렴 GO! GO!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자회사와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상담센터’에서는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노사가 함께 출근길에 서서 ‘부패는 막고, 청렴은 펼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주간은 청렴을 일상 업무로 옮기자는 취지였다.

2026년 개인정보 인식제고 캠페인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2026년 개인정보 인식제고 캠페인 우수부서 시상식.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BPA NEWS 08

개인정보 파일 정리부터 보호 문화까지

부산항만공사(BPA)가 8월부터 「2026년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운영하고 우수부서를 포상했다. 캠페인 첫날 송상근 BPA 사장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정보 파일을 전용 프로그램으로 삭제하고, 개인정보가 담긴 출력물을 문서파쇄기에 넣었다. 기관장이 먼저 해 보이고 임직원이 따르는 순서로 짰다. 주요 활동은 세 가지다. 컴퓨터와 출력물을 함께 점검하는 개인정보 클린데스크 활동, 업무와 연결된 개인정보보호 퀴즈 이벤트, 실천 문구를 넣은 화면보호기 설치다.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부서에는 시상으로 참여를 북돋았다. 송상근 사장은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전 직원들에게 인식되어 그 관리 절차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난간에 「국가보안시설 드론 침입·무단 촬영 금지」라고 적힌 가로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걸린 드론 비행 안내 현수막.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BPA NEWS 09

부산항 보안구역 인근 20곳에 드론 비행 안내 현수막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항만보안구역에서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리는 일을 막으려고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에 나섰다. 부산항은 국제항해선박과 항만시설이 운영되는 ‘가’급 국가보안시설 6 이다. 허가받지 않은 드론 비행이나 항만시설·선박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행위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친수공원, 부산항힐링야영장처럼 시민이 즐겨 찾는 항만시설이 늘면서 드론 촬영과 레저활동도 일상이 됐다. 비행이 가능한 곳인지 모른 채 드론을 띄우는 일을 미리 막으려는 것이다. BPA는 촬영이 불가한 보안구역 인근 20개 구간에 관련 규정을 담은 현수막을 걸었다. 촬영이 제한되는 보안구역은 국제여객터미널과 자성대부두처럼 외항선이 접안·이안하고, 화물을 싣고 내리고, 여객이 타고 내리는 곳이다. 상어 출현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북항 친수공원과 수로 지역은 촬영에 제한이 없다. 송상근 BPA 사장은 “국가보안시설로서 부산항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라며 이용자들의 협조를 구했다.

밤의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 불을 밝힌 크루즈선 두 척이 나란히 접안해 있는 모습
9월 18일 밤 부산항 북항 크루즈터미널에 나란히 접안한 더 월드호(왼쪽)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오른쪽). 사진 제공: 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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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하루 더, 올해 오버나잇 크루즈 8항차 운영

부산항만공사(BPA)가 9월 24일 입항한 아자마라 퍼슈트(Azamara Pursuit)호를 끝으로 올해 부산항 오버나잇 크루즈 7 8항차 운영을 마무리했다. 오세아니아 크루즈 리가타호를 시작으로 리츠칼튼 요트컬렉션, 포낭, 씨본, 더 월드, 아자마라 등 글로벌 럭셔리 크루즈가 부산에서 밤을 보냈다. 9월 18일에는 2박 3일 일정의 더 월드(The World)호와 1박 2일 일정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Diamond Princess)호가 함께 부산항에 머물렀다. 두 배의 승객 가운데 약 470명이 부산의 밤을 즐겼고, 마지막 승객은 새벽 1시 30분에 배로 돌아왔다. 올해 오버나잇 크루즈 승객은 5,901명이며, 이 가운데 1,470명이 밤 10시 이후까지 부산을 관광했다. 여러 럭셔리 선사가 부산에 더 오래 머물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해 왔고, BPA는 세관·출입국·검역(CIQ 8 ) 기관과 협의해 크루즈터미널 운영시간을 늘리고 야간 승객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 2027년에도 아자마라, 포낭, 리츠칼튼 요트컬렉션, 실버씨 등의 오버나잇 일정이 10항차 안팎 잡혀 있다. 올해 오버나잇 일정이 없던 실버씨는 BPA가 8월 미국·유럽에서 펼친 타겟마케팅으로 2027년 3항차를 확정했다. BPA는 2030년까지 오버나잇 크루즈를 20항차 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준모항·모항으로 단계적으로 키워 갈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올해 부산항에서 8항차의 오버나잇 크루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출입국·세관·검역 등 CIQ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였다”라며 “이러한 긴밀한 협력체계가 글로벌 선사와 고객이 부산항을 신뢰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용어 설명

  1. 와이어로프 — 강철선을 여러 겹 꼬아 만든 밧줄. 항만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고 내릴 때 쓰는 핵심 부품이다.
  2. 항만배후단지 — 항만 바로 뒤에 조성한 물류·제조 단지. 배에서 내린 화물을 보관하고 가공해 다시 내보내는 기능을 맡는다.
  3. 사물인터넷(IoT) — 설비와 기기에 통신 기능을 넣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게 하는 기술. 물류 현장에서는 장비 상태와 화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쓴다.
  4. 선박 입출항 최적화(PCO, Port Call Optimization) — 선박 운항정보와 항만 데이터를 주고받아 배의 도착 시각과 부두 작업 일정을 맞추는 것. 배가 항만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인다.
  5. 육상전원공급설비(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 배가 부두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설비. 선박이 발전기를 돌리지 않아도 돼 대기오염물질과 탄소 배출을 줄인다.
  6. ‘가’급 국가보안시설 — 국가 안보에 중요해 정부가 지정해 보호하는 시설. ‘가’급은 가장 높은 등급이다.
  7. 오버나잇(Overnight) — 크루즈가 한 항구에 하룻밤 이상 정박하는 일정. 승객이 야간까지 머물 수 있어 지역 관광·소비 효과가 커진다.
  8. CIQ — 세관(Customs)·출입국(Immigration)·검역(Quarantine)을 함께 이르는 말. 국제 여객이 드나들 때 반드시 거치는 절차다.